SW개발 입문 첫날

영문, 경영, 융합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하면서

남들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TRUE 융합형인재라 불렀지만

사실 개인적으로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.

 

넓고 얕은 지식,

더 깊이 들어가면 재미없어지는 이 모지리 성격때문에

어느 분야 하나에도 깊이 시작해보지 못했고,

결국 졸업을 눈앞에 두고서야, 내 발목을 두고두고 잡았던 IT개발을 시작해보려 한다.

 

어디든 어떻게든 취업은 하겠지만,

제대로 도전도 안해보고 미련남을 바에야

찢어지고 데이더라도 한 번 시도해 보기로.

무너지고 다시 일어나 봐야, 오히려 성취를 느끼는 나같은 사람은

한번 크게 데여봐야한다.

 

안타깝게도 절박하진 않아서

여유있게 차근차근 해보기로 한다.